3년만기 국채선물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17일 3년만기 국채선물 거래량이 총 30만7093계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14일 기록한 종전 최대치 28만431계약과 올해 하루 평균 거래량 10만4470계약 모두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거래량 급증은 국채선물 9월물 만기를 하루 앞두고, 9월물 미결제약정을 12월물로 대체하려는 롤오버 물량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이날 8만계약 정도가 12월물로 롤오버되고, 이중 외국인투자자가 6만계약 이상 롤오버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채 선물은 112.75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