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347석 규모의 대형기 A330-300 항공기를 7월 6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울란바타르(몽골) 노선에 주 3회(수·금·일)에 띄운다고 20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출발, 울란바타르 공항에 오후1 시 40분 도착이다. 현지에서는 오후 3시 10분 출발해 저녁 7시 1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며, 시차는 한국이 1시간 늦다.

 

해당 노선의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은 이코노미석은 26만9600원, 비즈니스석은 67만96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7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코노미 좌석 이용객에는 수화물 최대 20kg 가방 1개에서 23kg 가방 2개로 총 46kg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비즈니스석 이용 시 위탁 수화물 23kg 가방 3개인 총 69kg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티웨이페이(삼성카드)로 항공권 3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할인, 60만원 결제 시에는 10만원을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LCC 중 처음으로 대형기종을 통한 몽골노선을 운항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로 몽골 여행의 새로운 변화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엔데믹 시대를 맞아 하늘길을 지속 확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여행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