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제1회 NHN 게임 문학상’ 공모전이 성황리에 접수 마감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7일에 마감된 이번 공모전에는 판타지, 1인칭슈팅게임(FPS), 교육용 게임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우수한 게임 시나리오 총 1800여편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NHN 실무자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이 ▲게임으로의 활용가능성 ▲스토리의 창의성과 독창성 ▲흥미도와 재미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2차에 걸쳐 다음달 8일까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다음달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제1회 NHN 게임 문학상’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이재홍 서강대 게임교육원 교수는 ”그동안 스토리 부족으로 고민했던 게임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좋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활용할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던 스토리텔링 지망생들에게도 창작 활동 의욕을 북돋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서도 게임의 창작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완결된 형태의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욱 한게임 대표대행도 “기존 온라인게임의 장르뿐 아니라 스마트폰용 게임 등 개별 플랫폼에 대한 시나리오도 접수되는 등 플랫폼에 최적화된 형태의 게임에 대한 예비 작가들의 이해도를 엿볼 수 있었다”며 “NHN의 게임문학상 공모전이 향후 국내 게임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시나리오 작가 인력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