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단말기 보조금 규제가 통신사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통신주가 강세다.
27일 9시05분 현재 SK텔레콤은 전거래일 보다 2000원(1.21%) 오른 16만7000원, KT는 550원(1.28%) 오른 4만3650원, LG유플러스는 30원(0.40%) 오른 7470원을 기록 중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4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과징금 부과와 함께 단말기 구매 시에 지급되는 보조금을 27만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진창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히려 아이폰과 갤럭시S 같은 주력모델의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고, 보조금 규제로 인해 피쳐폰의 실질구매가격이 스마트폰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여 스마트폰의 보급은 빠른 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ARPU이 높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확대되면서 통신사 매출은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