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투명교정 '세라핀' 자동화 공정 구축

연간 생산량 3배 이상 확대…후공정 자동화 준비 중

입력 : 2022-07-05 오후 4:41:35
투명교정장치 세라핀. (사진=덴티스)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덴티스(261200)는 디지털 투명교정장치 '세라핀(SERAFIN)'의 자동화 공정 도입을 완료하고 시험과 부분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덴티스에 따르면 투명교정 제작을 위한 주요 공정에서 모델 출력(3D프린트), 포밍(성형), 마킹(레이저마킹) 등의 전공정과 트리밍(다듬기), 검수, 패킹(포장) 등의 후공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덴티스는 자회사 티에네스를 통해 전공정에 관한 부분을 자동화했고 세밀한 작업이 요구되는 후공정은 자동화를 위한 준비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연간 생산량이 약 1000 케이스에서 최대 4000 케이스까지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덴티스는 하반기 수요 증가에 따라 라인을 추가하면서 생산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자동화 공정의 경우 완전 자동화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며 "앞으로 수요 증가에 따라 자동화 공정을 확대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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