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35% 늘어난 58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26% 늘어나 1억2571억원이 됐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2571억원, 영업익 580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6억원(25.8%)과 1506억원(35.0%) 늘어난 수치입니다.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사진=뉴스토마토)
매출 증가분인 25.8%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기업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이기도 합니다. 가이던스 범위는 지난해 대비 15~20% 증가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공장의 풀가동으로 인해 실적 증가가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래 위탁생산(CMO) 누적 수주가 112건, 위탁개발(CDO)은 169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누적된 수주 총액은 214억달러입니다.
아울러 지난달 말 미국 록빌 생산시설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습니다. 한국 인천 송도와 미국 록빌을 잇는 이원화된 생산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기여분을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추가 안내할 계획입니다.
이외에 미국 일라이릴리와 협력해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LGL)' 국내 거점을 송도에 설립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산학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혁신 바이오의약품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는 글로벌 제약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국내 기업과 협력해 한국에 진출하는 첫 사례입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