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테인먼트의 '캐치!티피닝 시리즈'. (사진=삼양식품)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삼양식품(003230)의 콘텐츠커머스 회사인 삼양애니가 키즈 상품 및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삼양애니는 ‘캐치!티니핑 시리즈’ 제작사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와 키즈 식품·콘텐츠 사업에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삼양애니의 식품 커머스에 SAMG ‘캐치!티니핑 시리즈’를 접목한 상품과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삼양애니는 상품과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키즈 전용 상품개발과 유통을 담당하고 SAMG는 ‘캐치!티니핑 시리즈’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양사는 우선 라면, 체험형 쿠킹 키트, 스낵•젤리류 등 키즈 전용 식품커머스 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키즈 전용 식품 콘텐츠커머스를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최재원 SAMG 부사장은 “K-푸드의 선두주자 삼양식품그룹과 글로벌 IP 캐치!티니핑과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인구 삼양애니 이사는 “캐치!티니핑 IP를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 사업은 물론, 불닭볶음면과 같은 글로벌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식품 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