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원내대표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의원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섭단체 회칙에 따라 수석부대표 등 14명의 원내대표단을 임명했다.
제11대 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수석부대표 김길영 의원(강남6) △정무부대표 허훈 의원(양천2) △의안부대표 서상열 의원(구로1) △의안부대표 장태용 의원(강동4) △정책위원장 박상혁 의원(서초1) △정책부위원장 문성호 의원(서대문2) △정책부위원장 채수지 의원(양천1) △권역부대표 서호연 의원(구로3) △권역부대표 이병윤 의원(동대문1) △권역부대표 김태수 의원(성북4) △권역부대표 최민규 의원(동작2) △대변인 옥재은 의원(중구2) △대변인 김종길 의원(영등포2) △운영부대표(원내총무) 고광민 의원(서초3) 등이다.
최호정 대표의원과 전반기 원내대표단을 총괄하는 수석부대표에는 정책과 정무 경험을 갖춘 김길영 의원이 임명됐다. 정무부대표, 의안부대표, 정책위원회, 대변인 직책에는 국회 보좌관과 당 대변인 출신 의원들이 포진돼 교섭단체의 정책적 역량을 견인한다.
지역현안은 경험 있는 권역부대표들이 중심이 되어 살필 계획이다. 서울시를 권역별로 나누고 3선 구의원이자 구의회 의장?부의장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능통한 의원들을 선임했다.
부대표들은 교섭단체의 중요한 사항에 대하여 대표의원과 함께 논의하며 추진방향을 정하는 등 앞으로 국민의힘 운영의 구심체 역할을 맡게 된다.
최 대표의원은 “제대로 일하는 의회를 보여드리기 위해 빠른 개원과 원구성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의회 국민의힘은 옥재은 의원(중구2)과 김종길(영등포2)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옥 의원과 김 의원은 시의회 국민의힘의 주요 현안과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 대외 공식 논평 등의 역할을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