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희림(037440)은 '한국전력기술 신사옥 건립 설계공모'에서 희림 컨소시엄(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투에이치엠건축사사무소)이 최우수로 당선돼 총 설계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한국전력기술이 밝힌 예정 설계비만 약 105억원에 달한다.
한국전력 계열사로 원자력발전소, 화력발전소 설계, 시공, 감리 등을 담당하는 한국전력기술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현 경기도 용인시를 떠나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당선된 설계안에 따르면 이전 사옥은 연면적 11만5798.02제곱미터(㎡), 지상 28층, 지하 1층의 규모다. 향후 근무인원 증가에 따라 증축할 계획이며 이번 설계 공모에도 증축 계획을 포함한 마스터플랜까지 포함됐다.
이하영 희림 기획본부 이사는 "연이은 공공청사 수주 성과로 사옥 설계부문에서의 희림의 경쟁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