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B투자증권은 2일 9월이 배당주 투자의 적기라며 배당주를 활용한 초과수익 전략이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파라다이스(034230),
한신공영(004960),
쉘라인(093230),
SK텔레콤(017670),
KT(030200),
율촌화학(008730),
상신브레이크(041650),
웅진씽크빅(095720),
부산가스(015350),
외환은행(004940),
강원랜드(035250),
화천기계(010660),
리노공업(058470),
대구은행(005270),
희림(037440) 등 15개 종목이 배당투자 배력도가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강봉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종목선택에 의해 초과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으로 배당주 투자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저금리 상황에서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의 가치가 높고 올해 기업들의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과거 자료를 보면 배당주 투자성과는 9월에 가장 우수했고 상승장보다는 하락장에서 더욱 우수했다"며 "현재 증시가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점을 고려하면 9월이 배당주 투자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 ▲ 과거 3년간 꾸준한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종목 ▲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너무 높지 않은 종목 등을 기준으로 배당투자 매력도 상위종목 15선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