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의 9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HSBC가 조사한 중국의 9월 PMI는 52.9를 기록하며 두달연속 50을 웃돌았다. 지난 8월 PMI는 51.9를 기록했다.
PMI는 50보다 높을 경우 경기 확장 국면으로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PMI의 견조한 증가세에 대해, 중국 정부가 자산 거품을 막기 위해 부동산 억제책을 펼치면서 중국 경제가 안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중국 정부가 이달 발표한 건설 프로젝트 완료가 완료된데다 공공주택 건설을 늘리면서 제조업 경기 확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글렌 맥과이어 소시에떼제네랄 이토코니스트는 "계속해서 PMI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중국 당국의 부양책에 힘입은 결과"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