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모기지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모기지 신청 건수는 4주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주 모기지 신청이 0.8% 감소했다고 밝혔다.
직전 주간 1.4% 하락에 비하면 낙폭을 상당부분 줄었다.
이처럼 모기지 신청 건수가 감소한 것은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집값 하락으로 재융자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지난주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평균 4.38%를 기록, 통계가 시작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15년 모기지 금리는 사상최저인 3.7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