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일진전기(103590)가 업황개선에 따른 신규수요와 교체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일진전기는 450원(3.60%) 상승한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소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전기에 대해 "발전소 건설 증가로 신규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노후장비 교체수요가 발생하는 등 업황개선 기대감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규소계 음극활물질 개발성공으로 장기성장성을 보유하게 됐다"며 "현 주가는 2011년 기준 PER 6.7배, PBR 1배 수준으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도 "동가격 강세와 철도망 확충 프로젝트에 따른 수혜도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기업가치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경기회복과 고유가를 배경으로 중동,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전력선 발주가 재개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인프라투자 확대를 위한 경기부양책 및 철도인프라 투자도 일진전기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