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의 개인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프로(Hativ Pro)'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뷰노)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뷰노(338220)는 개인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프로(Hativ Pro)'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뷰노는 사업 영역을 B2C까지 확장하고 심전도 데이터 기반 생체신호 분야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티브 프로는 뷰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드웨어 의료기기로 심전도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기록·저장·전송하는 의료기기다.
뷰노는 이번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향후 부정맥 등 주요 심장질환 탐지가 가능한 가정용 인공지능(AI) 의료기기를 출시하고,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를 탑재할 계획이다. 뷰노메드 딥ECG는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뷰노의 우수한 의료 AI 기술력과 심전도 데이터 분석 연구 역량이 집약된 하티브 프로 식약처 인증은 B2C 사업 진입의 초석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일상에서의 건강관리를 돕는 심전도 데이터 기반 의료 AI 사업을 통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고 미래 의료의 방향인 예방적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