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현대·기아차 수혜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낼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세다.
30일 오전 9시36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일 대비 4.95%(360원) 큰 폭 오른 7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003450)은 이날 넥센타이어에 대해 올 하반기 미국 등 해외법인의 수익구조 개선, 천연고무 원재료 가격의 하락, 판가 인상 효과로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현대·기아차 신차생산에 따른 타이어 판매 증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신한금융투자도 타이어 판매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점을 넥센타이어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3분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