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지난달 취업자수가 82만6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증가 폭은 두달 연속 둔화세다. 실업자는 8만4000명 줄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은 1.6%포인트 증가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82만6000명(3.0%) 증가했다.
지난 1월에는 113만5000명, 2월 103만7000명, 3월 83만1000명, 4월 86만5000명, 5월 93만5000명, 6월 84만1000명, 7월 82만6000명의 증가폭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5월 93만5000명, 6월 84만1000명과 비교해 증가폭이 두달 연속 줄어든 수준이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2.9%로 1.6%포인트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1%로 2.0%포인트 증가했다.
실업률은 2.9%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감소했다. 실업자는 83만6000명으로 8만4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7만5000명 줄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사진은 구인게시판을 보는 시민.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