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화증권은 1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단조부문의 국내외 수주 기대로 가동률과 수익성이 조기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강오 연구원은 "특수강산업의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 중장비 등의 생산증가로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판매량이 3분기 30만9000톤에서 4분기 32만7000톤으로 5.8% 증가하고 내년에도 연간 139만6000톤으로 올해에 비해 6.7% 증가하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사업인 단조부문은 원자력부문에 납품이 가능한 ASME 인증을
획득해 고부가제품 공급의 가능성이 커졌다"며 "대형잉곳 판매량도 4분기 이후 월 1500톤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가동률 상승과 고부가 제품 판매로 내년 하반기 손익분기점 달성 계획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