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계측장비용 밸브 전문업체인 디케이락이 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케이락은 계장용 피팅(Fitting)와 밸브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 1986년 대광닛불상사로 설립된 이후 포항제철,
현대중공업(009540), 두산엔진 등에 각종 산업용 피팅류를 판매하면서 성장했다.
이 회사는 전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로부터 원자력 발전 주기자재 제작 인증서인 'N'과 부품 생산 자격인 'NPT’ 인증을 획득했다.
디케이락의 작년 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5억원, 46억원을 기록했다.
디케이락은 총 200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7000~80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40억~16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25~2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 되며, 청약 예정일은 11월 1~2일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11월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