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5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0.4% 증가한 1128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전기대비 53.0%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 게임들이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해 안정적 실적개선을 시현하고 있다"며 "중국 FPS(1인칭슈팅) 게임 시장은 여전히 성장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텐센트의 플랫폼인 QQ 메신저를 활용하는 크로스파이어의 성장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개발사 대비 흥행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가 낮다는 점은 자체개발 비중을 점차 늘여나가면서 해소해 나갈 것이라는 점에서 장기 성장여력과 주가상승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