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시멘트(006390)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워크아웃 플랜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시멘트는 전날보다 760원(7.97%) 오른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시멘트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현대시멘트의 채무재조정과 신규 자금지원 등을 담은 워크아웃 플랜에 대해 채권금융회사 75% 이상이 동의해 가결 처리했다.
이번 계획안은 채권단이 현대시멘트에 운영자금 450억원을 지원하고, 2014년까지 주채무에 대한 상환을 유예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대시멘트는 지난 5월말 산업은행에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금융기관 워크아웃을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