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2022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달 체결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현대건설과 스타트업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 내 스타트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ICT 융복합 △신사업(수소·탄소중립·주거서비스 등) △현업 니즈 해결 △기타(현대건설과 연계 가능한 신사업·신기술·신상품 등 뉴 비즈 모델 제안) 등 총 6개 분야로 혁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의 업력과 무관하게 사업자등록 예정인 예비 창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 및 대면 심사 등을 거쳐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시 현대건설의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사업 검토 △실증(PoC) 기회 제공 △우수 스타트업 대상 직접투자 검토 △현업부서와의 협업 기회 등이 제공되며 서울사업진흥원의 사업화 지원금 지원 및 후속지원(사무공간·투자유치 연계 등)을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 최대 스타트업 육성 공공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의 공동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에 지원할 수 있는 혜택과 인프라가 더욱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해 건설 산업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