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터키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터키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터키 경제가 세계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상향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사라 칼슨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터키의 재정적자와 채무 수준은 터키 정부의 중기 목표 이상으로 향상됐다"면서 "예상 보다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무디스는 내년 터키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에서 6.5%로 높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