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9407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 7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줄어드는 유행 추세와 주말로 인한 검사 건수가 감소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신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난 508명을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는 39명을 기록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9407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만9118명, 해외 유입은 28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41만3873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13일 5만7286명, 14일 9만3962명, 15일 7만1452명, 16일 5만1874명, 17일 4만3457명, 18일 3만4764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508명으로 전날보다 19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13일 547명, 14일 507명, 15일 491명, 16일 516명, 17일 477명, 18일 489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3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867명, 치명률은 0.11%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13일 35명, 14일 60명, 15일 72명, 16일 60명, 17일 57명, 18일 4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1만200명으로 53.4%를 차지했다. 수도권별로는 서울 3192명, 인천 1256명, 경기 5752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633명, 대구 939명, 광주 547명, 대전 597명, 울산 293명, 세종 206명, 강원 648명, 충북 674명, 충남 911명, 전북 592명, 전남 586명, 경북 1063명, 경남 1011명, 제주 218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7582병상이다.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9.6%, 준중증병상 38.3%, 중등중병상 23.0%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4%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2만650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30만8375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885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04개소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9407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