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한화증권은 7일 삼성전자의 실적 가이던스와 관련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이익레벨 측면에서 보면 상승 동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최광혁 한화증권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는 영업익 5조"라면서 “오늘, 내일 조정이 예상되지만 추세적으로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순이익을 보면 총 67조원 규모인데, 이는 2009년과 2010년의 예상 순이익 97조와 비교할 때 이익레벨 자체가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익레벨 자체를 높이고 있는 점에서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