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모토로라가 애플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매킨토시 컴퓨터 등이 자사의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법원에 3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모토로라는 국제무역위원회(ITC)에도 애플을 제소한 상태다.
모토로라는 소장에서 "애플이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핵심 스마트폰 기술 등에 대한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커크 대일리 모토로라 지적재산권 담당 부사장은 "애플의 기기들이 자사의 안테나 디자인과 스마트폰 관련 기술특허를 침해했다"며 "애플의 특허침해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애플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