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밸리핏 브라’(사진=비비안)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패션·란제리 전문업체
비비안(002070)은 가을 시즌을 맞아 신제품 '밸리핏 브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밸리핏 브라는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와이어의 유무를 선택해 입을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다. 기존 와이어 브라와 노와이어 브라는 설계 자체를 따로 해야 하지만, 이번 신제품은 와이어를 빼고 입어도 옷 태와 맵시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또 비비안은 편안한 착용감을 더하기 위해 날개의 폭을 각 사이즈 별로 최적화해 적용했다. 70A컵부터 85E컵까지 20가지 사이즈로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각 사이즈에 따라 날개의 폭을 달리했다.
저중심 설계도 눈에 띈다. 브래지어 앞 중심을 비교적 낮게 디자인해 가슴을 바깥에서 안쪽으로 당겨 감싸줌으로써 라인을 완성해 준다.
비비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다양화된 고객의 취향을 공략하기 위해 사이즈와 와이어 유무 등의 옵션을 세분화해 기획하게 됐다”며 “볼륨감과 편안함 모두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만족감 높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