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29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29명으로 열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는 41명이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고위험군 보호 강화를 위해 공립 요양병원·시설에 음압설비 설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2298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만2244명, 해외 유입은 5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93만375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1일 2만6947명, 2일 2만3587명, 3일 1만2143명, 4일 1만6416명, 5일 3만4734명, 6일 2만8648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329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1일 356명, 2일 353명, 3일 361명, 4일 353명, 5일 333명, 6일 325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4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14명, 치명률은 0.11%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1일 39명, 2일 44명, 3일 20명, 4일 19명, 5일 16명, 6일 2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1만1762명으로 52.9%를 차지했다. 수도권별로는 서울 4319명, 인천 1298명, 경기 6145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053명, 대구 1467명, 광주 519명, 대전 592명, 울산 354명, 세종 174명, 강원 799명, 충북 776명, 충남 804명, 전북 697명, 전남 565명, 경북 1280명, 경남 1224명, 제주 178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7336병상이다.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18.5%, 준중증병상 21.4%, 중등중병상 11.6%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7%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2만3451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14만234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64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77개소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시도 공립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음압설비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요양병원 환기 기설기준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취약시설 내 어르신 등 고위험군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2298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선별검사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