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레디맥은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가 지난 주 4.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4.32%는 물론이고, 전년 동기 4.87%와 비교해도 낮은 수치다.
또 30년물 모기지 금리를 집계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은 부동산 시장 부진이 계속되면서 모기지 금리도 함께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15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도 평균 3.72%를 기록, 1991년 데이터가 집계된 이래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