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시-클래스(C-Class) 차종을 포함해 총 8만5000대 이상을 리콜키로 결정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차량의 조종장치 결함 가능성으로 8만5000대 이상을 리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0년형 '시-클래스'(C-Class) 및 2011년형 '이-클래스'(E-Class)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 등이 리콜 대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연방 차량 안전 당국에서 해당 차량의 파워 핸들 오일이 부족해지면서 방향 조정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함에 따라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은 딜러에게 무상 점검을 요청하면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