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아세안 국가들과 화장품 안전관리 경험을 공유한다. (사진=식약처)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필리핀 등 아세안(ASEAN) 4개국 화장품 규제당국자 80여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온라인 처총 연수'를 실시한다.
올해 5년차를 맞는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 경험을 아세안 국가와 공유하고 화장품 분야 규제 조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장품 법령체계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기능성화장품 제도와 심사 △맞춤형화장품 제도 등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 화장품 제조업체, 맞춤형화장품 매장, 품질검사기관 등을 현장방문 없이 둘러볼 수 있도록 사전 제작한 견학 영상 등으로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연수가 우리나라의 화장품 안전관리 수준과 제품의 우수성을 아세안 국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산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