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무서운 기세로 지수 191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등 경기부양 조치 기대감 등에 따른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9.89포인트(0.52%) 오른 1906.96을 기록중이다.
그간 급등에 따른 피로를 풀고 3거래일만에 다시 상승 엔진을 가동하고 있다.
외국인이 5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32억원 어치를 내다팔려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고, 기관 역시 8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25계약, 461계약을 사들이고 있는데 반해, 외국인은 752계약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80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6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1.20%), 운송장비(1.14%), 기계(1.36%), 증권(0.66%)업종의 강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은행(-0.95%), 섬유의복(-0.13%)업종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8.40원 떨어진 1111.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