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2조84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분기 순이익이 1조12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순이익 9288억원보다 20.79% 늘어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이자이익은 6조48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4323억원)보다 19.4% 증가했다.
반면 수수료이익은 1조369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418억원)보다 5.0% 감소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 이익은 7조8564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14.3%(9822억원) 증가했다.
하나금융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2%로 집계됐다. 전 분기(1.80%)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 은행의 3분기 NIM은 1.62%로, 전 분기(1.59%)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하나금융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전 분기 대비 1bp 하락한 0.21%를 기록했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전분기보다 2bp 개선된 0.35%를 기록했다.
3분기 말 연체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32%를 유지했다.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 분기 대비 11.3%포인트 증가한 175.7%를 기록했다. 은행 기준 NPL 커버리지비율은 207.3%이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0%, 총자산수익률(ROA)은 0.71%로 집계됐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연결 순이익은 2조24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2%(2968억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5조5006억원)과 수수료이익(5950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3%(1조690억원) 증가한 6조956억원이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