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국순당(043650)이 실적 우려감이 대두되며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58분 현재 국순당은 전거래일대비 650원(4.09%) 하락한 1만5250워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막걸리 주력제품 '우국생'으로의 교체와 마케팅 비용 집행 증가로 올 3분기 실적이 기존 전망치에 못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낮췄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체의 막걸리 출하량은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전년동기 기저부담이 커짐에 따라 성장폭이 둔화되고 있다"며 "국순당의 막걸리 매출은 지난 5월 출시한 '우국생'으로의 주력제품 교체와 증설 설비 가동으로 인한 생산조정으로 2분기와 비슷한 16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