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3년까지 경영 실적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자체 판단 했다. 4분기가 3분기보다 10% 안팎으로 상승하고, 2023년이 올해보다 실적이 유의미하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전무는 26일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는 3분기 대비해서 10% 내외 성장이 예상된다"며 "연간 매출이 현재 예상으로서는 25조원을 초과할 거 같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여전히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전기차 대기 수요는 내년에도 견조할 것으로 보이고, GM과의 합작사인 얼티엄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이러한 것들이 실효를 발휘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추구하는 품질과 생산성 향상 등 노력도 하나하나 완성되가는 상황"이라며 "매출과 손익 모두 내년에 올해 대비해 보다 의미있는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