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거래소의 올 한해 증권거래 수수료 수입이 3000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국정감사 답변자료로 내놓은 `한국거래소 수수료 수입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거래소가 회원사들로부터 받은 수수료는 지난 8월말 기준으로 2099억원에 달했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할때 올해는 지난 2008년 2372억원, 지난해 3067억원 보다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수수료율 인하에서도 불구하고 증시가 상승하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올해 초 각 증권사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17.3% 인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