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현대미술관, 차세대 크리에이터 발굴 공모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 개최
실험적 창작물 제작 후원

입력 : 2022-11-06 오후 2:25:47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차(005380)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위한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올해 선정 결과가 공개된다.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내년 4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올해 공모 프로그램의 결과를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로스트에어, 2022, 4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사진=박수환, 국립현대미술관)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한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내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장르와 주제 제한 없이 크리에이터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매년 두 팀을 선정해 각 팀에 창작 지원금 3000만원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내 작업실을 지원하며 창작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발표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공모한 참여한 108개 팀 중 로스트에어팀과 크립톤팀이 최종 선정됐다. 두 팀은 팬데믹 이후 실재와의 접점에 대한 젊은 작가들의 흥미로운 시각을 설치,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세대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실험과 협업의 장을 마련해서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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