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7일 이태원 참사 현안질의…오세훈·김광호·박희영 출석

현안질의 후 예산안 상정…정부 측 이상민·윤희근 등 참석

입력 : 2022-11-06 오후 3:47:46
이상민(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왼쪽)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이태원 참사 현안 관련 보고를 하기 위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여야가 오는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질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행안위 현안질의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도 출석한다.
 
6일 여야 합의에 따르면, 7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질의를 진행하고 2023년도 예산안을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7일 예정된 행안위 전체회의에 오세훈 시장과 김광호 청장, 박희영 구청장 등 관련자 출석을 요청했고, 이들 3명 모두 자진 출석에 동의했다. 정부 측에서는 이상민 장관, 윤희근 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 류미진 서울청 상황관리관, 송병주 용산서 112상황실장은 수사 대상 등이라는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야 행안위 간사는 이들 3명이 7일 전체회의에 불출석하는 경우, 국회법에 따른 증인 채택을 하기로 했다.
 
행안위는 "이번 사고의 진상을 철저히 파악해 이번과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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