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동종업체 '킹파마슈티컬즈'를 인수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킹파마슈티컬즈를 주당 14.25달러, 총 36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종가에 40% 정도 높아진 가격이다.
화이자는 킹 파마를 인수함에 따라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킹 파마는 근육이완제 '스켈락신'과 진통패치 '플렉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매출액은 1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제프리 킨들러 화이자 최고경영자는 "킹 파마는 진통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인수로 진통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