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중 가운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10월 NH농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1.56%p로 집계됐다. 이어 하나은행(0.94%p), 신한은행(0.89%p), 우리은행(0.77%p), KB국민은행(0.67%p) 순으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컸다.
이로써 NH농협은행은 석 달 연속 5대 은행 중 예대금리차 1위를 기록했다.
기업 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 통계에서도 5대 시중은행 중 NH농협은행이 1.54%p로 가장 컸다. 이어 KB국민은행(1.21%p), 신한은행(1.11%p), 하나은행(1.11%p), 우리은행(1.03%p)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 5.37%p로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 케이뱅크 1.57%p,
카카오뱅크(323410) 1.11%p로 뒤를 이었다.
지방은행, 외국계은행을 포함해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토스은행과 전북은행(5.37%p)이었고, 가장 작은 은행은 IBK기업은행(
기업은행(024110))(0.58%p)이었다.
(사진=연합뉴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