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나고야 노선을 22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을 중단한 지 2년 8개월여 만이다.
인천~나고야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11시10분에 출발해 오후 1시에 나고야에 도착하고, 나고야에서는 오후 1시50분에 출발해 오후 4시에 인천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인천~나고야 노선 재운항을 비롯해 12월부터는 인천발 △도쿄(나리타) 주 35회 △후쿠오카 주 28회 △오사카 주 21회 △삿포로주 14회 △오키나와 주 7회, 부산발 △후쿠오카 주 21회 △도쿄(나리타)/오사카 노선과 김포~오사카 노선 주 14회 등 총 주 175회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나고야 재운항으로 일본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적극적인 일본노선 재운항 및 증편으로 일본노선 최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B737-800. (사진=제주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