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여 17개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사진=사회적기업학회)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박재환 사회적기업학회장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를 현실로 만들어갈 대학생 소셜벤처 창업가 육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 2회째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해 SDGs 소셜벤처 연합추진단을 준비하고 있는 목원대(정철호 링크3.0사업단장), 선문대(이현 SW중심대학사업단장), 원광대(정성태 SW중심대학사업단장), 인제대(김범근 LINC3.0사업단장), 한서대(김현성 LINC3.0사업단장)가 함께 한다.
또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기술보증기금, 창업진흥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함께 힘을 모았다.
추진위원장인 안승권 한서대 창업교육센터장은 "SDGs 실현과 ESG 경영은 창업가의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SDGs 소셜벤처 연합추진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단, 휴학생 제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2월 1일 대전 KW컨벤션에서 본선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후원사(기술보증기금, 창업진흥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LH한국토지주택공사) 상이 21팀에 수여되고, 총상금 2100만원의 기회가 주어진다.
박재환 사회적기업학회장(중앙대교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대학생이 자신들의 소셜벤처 아이템을 검증받고, 투자자, 창업 전문가 등 다양한 네트워크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소셜벤처 창업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