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7일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최성안 사장(사진)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Co-CEO)부회장으로 승진 내정하는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최 부회장은 지난 5년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아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기존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정진택 사장과 함께 삼성중공업을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최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1983년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1989년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했다. 이후 화공사업팀과 정유사업본부 PM, 조달본부장과 플랜트사업1본부장을 거쳤다. 2017년부터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지냈다.
삼성중공업은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