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전기차용 이차전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Analyst Day(애널리스트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자체 애널리스트들을 주축으로 해 배터리 및 전기차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제시하는 자리다.
SNE리서치는 오는 20일 ‘SNE Research 애널리스트 데이 2022’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SNE리서치는 지난 13년 동안 배터리와 전기차 시장에 대해 정보와 분석을 제공한 국내의 대표 시장조사 업체다.
올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애널리스트들이 중심이 돼 그동안 쌓아온 배터리 및 전기차 산업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SNE리서치는 오는 20일 ‘SNE Research 애널리스트 데이 2022’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행사 홍보 이미지. (사진=SNE리서치 사이트)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시장의 올해 주요 이슈들을 정리하고, 향후 산업 동향을 고찰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최초 프로그램에서는 SNE 리서치의 김대기 부사장이 ‘IRA법이 한국 배터리 및 소재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민선홍 NOH&PARTNERS 본부장이 미래 투자 방향을, SNE리서치의 오익환 부사장이 ‘배터리사들의 증설과 투자분석’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LG화학(051910)의 최영민 전무가 ‘LG Chem’s Technology Vision for Battery Material(배터리 재료에 대한 LG화학의 기술 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핵심 소재의 기술력 개발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출된 소재다. 이후에 SNE리서치의 김태근 이사가 ‘4대부재-주요 소재사들의 투자 진출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두연 SNE리서치 부사장이 ‘전고체 전지 및 리튬메탈 기술 및 시장’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발표로는 SNE리서치 서정규 상무가 자체 데이터 구축 방법에 대한 설명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단기, 중장기 전망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Networking Lunch(네트워킹 점심)' 세션을 준비해 강연자의 일방향적 정보전달에서 탈피해 배터리 시장의 주요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확대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 참석은 SNE리서치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16일 오후 4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좌석이 한정돼 있어 사전 마감될 수 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