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카카오뱅크(323410)는 시니어 고객에게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금융안심보험은 6개월간 회당 최대 500만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는 상품으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비대면 온라인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실제 금전손실액을 한도 내에서 보상한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서 출시한 모바일 전용 금융보험상품이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금융안심보험 이벤트 페이지의 '지금 무료 선물 받기'를 클릭하면 연결되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급한 보험 구매비용은 총 5억원 규모로 만 50세 이상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 중 선착순 19만명에게 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금융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위한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에 2억원을 기부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 콘텐츠 및 상품권 구매대행 사기 유의 안내 웹툰 등을 제작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서비스 이용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해킹 등으로 인한 부정 거래를 24시간 감시하는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과 중고거래 시 사기 거래 위험도가 높은 이체 거래를 탐지하는 ‘개인 간 사기 거래 방지 모델’ 등을 운영해 금융 범죄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낯설고 불안한 시니어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금융안심보험 제공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금융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카카오뱅크)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