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본사. (사진=GC녹십자)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GC
녹십자(006280)는 최근 한국준법진흥원에게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통합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ISO373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이다. 기업이 경영 활동을 함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하도록 요구하는 인증체제다.
GC녹십자는 지난 2018년 ISO37001 인증을 취득한 이후 글로벌 수준의 전사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ISO37301까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또 ISO37301 및 ISO37001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부패를 포함한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리스크 예방 체계가 갖춰졌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기업의 도덕성은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회사 성장을 견인하는 최고의 안전장치이자 경쟁력이라고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에게 강조해왔다"며 "ISO37301과 ISO37001의 통합 인증을 통해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임직원의 윤리·준법 의식이 모든 업무에 내재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