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N32'의 신제품 'N32 폼 매트리스'의 디자인권을 특허청에 출원하며 지적재산권 보호에 적극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의 N32 폼 매트리스 제품 사진. (사진=시몬스)
이번 디자인권 출원은 시몬스 침대의 핵심 기술과 인테리어·프레임 디자인 도용 사례가 발생하자 지적재산권 사수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 시몬스는 불법 병행수입업체 및 배송업체를 대상으로 제기한 상표권 위반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N32 폼 매트리스는 겉감 퀼팅 처리를 통해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최소한의 디자인 포인트만으로 폼 매트리스 자체의 건축적인 구조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시몬스 침대는 앞으로도 자사 지적재산권 보호는 물론, 소비자 권리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혜림 시몬스 사내변호사는 "시몬스 침대를 무분별하게 따라하는 유사 사례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며 "심지어 핵심 기술과 디자인은 물론 매장 인테리어와 직원 유니폼, POP, 프로모션 배너를 무단 변형해 사용하는 등 도가 지나친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앞으로 이 같은 행위에 대해 더욱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