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을 중단했던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12월 21일부터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에 출발해 현지 타오위안 공항에 오후 12시 35분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1시 35분에 출발하여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동남아로 떠나는 여행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동남아 지역 노선 운항도 늘린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하며, 현재 주 2회~4회 운항 중인 부산발 방콕, 다낭 노선은 매일 왕복 1회 운항으로 증편 운항한다. 부산~나트랑 노선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이베이 노선은 인·아웃바운드 여행객이 고루 있는 노선으로 이번 운항 재개로 국내 여행객의 이용 편의 증대뿐 아니라 대만 국적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회복도 기대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노선·운항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조기에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 A321네오. (사진=에어부산)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