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제주신라호텔에서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인다.(사진=제주신라호텔)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클로스가 직접 객실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는 '밋 더 산타(Meet the Santa)' 이벤트를 24~25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산타클로스' 이벤트는 아이의 동심을 지켜주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을 담아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13년 동안 산타와 만난 어린이 고객 수만 2700명에 달한다.
이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제공한 전국 초등학교별 평균 학생 수인 432명의 6배가 넘는 수치이다.
고객이 미리 준비한 선물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쪽지를 호텔 G.A.O 데스크에 맡기면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30분 사이 요청한 시간대에 산타가 객실로 직접 방문해 선물을 증정하는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에 투숙하는 고객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에 따라 이벤트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 제주신라호텔은 어린이 동반 고객들을 위해 온돌 객실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숨비 포토(Soombi Photo)',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디어 마이 패밀리(Dear My Family)' 패키지도 선보인다.
제주신라호텔의 대표적인 레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인 G.A.O와 함께 숨비 정원을 산책하며 호텔 곳곳에 숨은 포토 스팟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이국적인 풍광의 야외 온수풀에서는 물놀이 후 겉바속촉의 풀사이드 바 수제 프라이드 치킨과 감자튀김, 샐러드도 즐길 수 있다.
'디어 마이 패밀리' 패키지는 온돌에 침대가 놓여있는 스탠다스 테라스룸을 제공하며 성인 2인, 소인 1인 조식을 더 파크뷰 중식으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도 추가했다. 이 패키지는 2박 이상 투숙 전용 상품으로 내년 2월28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3박 이상 투숙 시 객실 요금을 할인해 준다.
다가오는 내년 1월에는 제주신라호텔에 투숙하는 전체 고객들에게 이루고 싶은 새해의 소망을 캘리그래피로 간직할 수 있는 새해맞이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제주신라호텔에서 2022년 마무리인 크리스마스와 2023년의 시작에 잊지 못할 순간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