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국내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본격적으로 일본진출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갤럭시S와 갤럭시탭이 NTT도코모를 통해 판매된다고 발표가 난 이후 이제는 KDDI사를 통해서도 판매가 될 예정입니다.
KDDI판 갤럭시탭의 모델명은 SMT-i9100으로 확인됐습니다.
갤럭시S와 갤럭시탭은 삼성전자(005930)의 독자적인 브랜드로 일본에 판매가 됩니다.
그만큼 품질과 브랜드면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증거입니다.
팬택계열의 베가폰도 바로 오늘 일본 진출을 선언합니다.
베가폰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은 스마트폰인데요.
일본내 2위 통신업체인 KDDI를 통해 발매가 됩니다.
일본판 베가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 처럼 독자적인 브랜드명을 쓰지 않고 팬택-au by KDDI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모델명은 시리우스 알파(Sirius α)로 정해졌으며, 안드로이드 2.2를 달고 출시됩니다.
특히 일본 휴대폰 시장에서 팬택은 국내 휴대폰 업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와 일본에서 대혈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팬택이 일본시장에서 스마트폰도 1위를 고수할 것인지, 아니면 갤럭시S의 열풍에 밀릴 것인지 지켜보는 것이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