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대형주가 기관의 프로그램매수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주가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3% 상승한 71만3000원을 기록중이고, LG전자는 4.48% 상승한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최근 노키아의 가격인하와 GE가전부분 인수 루머에 주가가 하락했지만 오히려 좋은 매수기회라는 의견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루머 내용이 현실화 가능성이 크지 않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락한 것은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강했기 때문" 이라며, 중장기 성장 동력에 집중하고 냉정히 펀더멘탈에 집중해 저점매수에 나설 때라고 언급했다.
이날 10시 45분 외국계창구를 통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LG전자가 170억원, 삼성전자가 10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